축구선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1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전달된 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강원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손흥민 씨에게 감사하다"며 "굿네이버스는 전국 11개 시도본부를 통해 긴급 생계 지원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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