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80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숨졌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대구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83세 여성 확진자가 숨졌다. 대구에서 41번째로 사망한 환자로 국내에서는 59번째이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발열과 설사 증세로 대구의료원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3일 국내에서 5천85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페렴 증세를 보인 이여성은 병원 내 음압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을 앓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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