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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희망브리지, 대구·경북에 아동용 KF94 마스크 48만장 지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액 10일 오후3시 기준 774억 원

삼성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구지역 재난 취약세대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KF94 소형 마스크 구호품이 10일 오전 대구스타디움에 도착, 관계자가 구호품을 하역하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삼성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구지역 재난 취약세대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KF94 소형 마스크 구호품이 10일 오전 대구스타디움에 도착, 관계자가 구호품을 하역하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삼성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구·경북 재난 취약세대 어린이를 위해 KF94 소형 마스크 48만장을 지원했다.

삼성과 희망브리지는10일 대구시청에 35만장, 경북도청에 13만장의 아동용 마스크를 각각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마스크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재난취약세대의 어린이 구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 도착한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특수임무구조단 대구지부 단원들이 하차 작업을 도왔다.

10일 오전 삼성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구지역 재난 취약세대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KF94 소형 마스크 구호품을 관계자가 대구스타디움 보관 창고로 옮기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10일 오전 삼성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구지역 재난 취약세대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KF94 소형 마스크 구호품을 관계자가 대구스타디움 보관 창고로 옮기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삼성은 지난달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억 원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쾌척한 바 있다.

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도 답지해 아산재단 20억 원, 미래에셋, 두산 10억 원, 신세계 10억 원, CJ 10억 원, 하나금융그룹 10억 원을 비롯해 두나무 5억 원, 한국알콜산업 2억 원, 연합정밀 1천만 원 등을 기부했다.

또 방송인 유재석‧이영자‧이경규, 배우 송강호‧김혜수‧전지현‧한효주‧송중기,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김종국, 그룹 빅뱅 멤버 탑,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등 유명스타들도 나눔 릴레이에 대거 참여했다.

10일 오후3시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개인, 기업 등을 통해 모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총 모금액은 774억9천951만8천837원(143,027건)이다.

매일신문과 공동으로 펼치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은 계좌이체 후원(국민 054990-72-011876, 예금주 재해구호협회),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문의 1544-9595).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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