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산하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국비 4억원 규모의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예술로(路)'(이하 예술로)를 운영해 지역 기업과 예술가의 예술적 협업을 장려한다.
예술로는 예술인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예술인을 매칭·파견하는 예술인 복지 사업이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지역예술인 50명을 선발해 기업이나 기관에 파견한다. 기업(기관) 및 예술인은 함께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협업 프로젝트의 유형은 ▷조직문화개선 ▷교육훈련 ▷복리후생 ▷제품기획 ▷홍보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사업은 기획형과 협력형으로 추진된다. 기획형은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사전에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으며, 협력형은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각각 개별적으로 지원해 선정 이후 센터가 매칭시켜주는 방식이다.
모집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기업(기관)과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대구경북권 거주 예술인이다. 모집인원은 기업(기관)의 경우 총 10개 단체, 예술인의 경우 총 50명이다. 선정된 예술인은 매월 10일, 30시간 이상의 활동을 하고 월별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리더예술인은 140만원, 참여예술인은 12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모집 일정은 4월 1일~5월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5월 중 서류·면접 심의를 거쳐 5월 29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 일정이나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053)430-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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