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5부제'를 실시하는 가운데 대구 한 기업이 국내 최초로 약국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을 개발했다.
IT전문기업 테그주식회사는 10일 'NEAR-근처 약국 마스크재고 정보 나눔앱'을 개발, 배포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그주식회사 측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약국의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며 "실시간 데이터를 서비스에 적용한 앱은 우리가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마스크 대란을 직접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기업이 먼저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끌리고 있다.

테그주식회사 양재혁 대표는 "아침부터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위해 우체국에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 앱은 지역별로 마스크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민소통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에서 지역민의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한 서비스이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우체국과 농협의 공공데이터도 제공 받게 되면 이 부분 역시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관계자 분들과 국민여러분이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EAR' 앱 서비스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NEAR'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웹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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