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동네 공적마스크, '마스크알림톡'으로 확인하세요"

페르소나, 카카오톡으로 챗봇서비스 오픈
카톡 검색창에 ‘마스크 알림톡’ 입력…채팅하기 버튼 눌러 재고 현황 확인

(주)페르소나가 개발한
(주)페르소나가 개발한 '마스크 알림톡' 챗봇.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등록을 하고 동네를 검색하면 공적마스크 재고량 등을 알려준다. (주)페르소나 제공.

㈜페르소나는 공적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카카오톡 기반의 '마스크 알림톡' 챗봇서비스를 오픈했다.

마스크 알림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API를 활용,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친구 추가'만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위치 기반 검색과 주소 검색을 통해 마스크 재고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11일 서비스 시작 후 하루 만에 약 1만2천 명의 친구가 추가되었고, 약 33만 건의 재고 현황이 검색됐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순위에서 '건강·의학' 부문 급상승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용자들은 "본 것 중에 제일 낫습니다" "카카오톡 알림톡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이제 이걸로 보고 가자"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알림톡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마스크 알림톡'이라고 입력 후 채팅하기 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배준철 ㈜페르소나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대기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스타트업들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마스크 알림톡을 통해 시민들이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해 약국을 찾아다니고,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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