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불길 안잡혀

화재발생 17시간 지나도 유독연기 속 시뻘건 불꽃 여전

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A환경 화재 현장. 화재발생 17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유독연기를 내뿜으며 맹렬히 타고 있다. 중장비가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으며 속 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영욱 기자
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A환경 화재 현장. 화재발생 17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유독연기를 내뿜으며 맹렬히 타고 있다. 중장비가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으며 속 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영욱 기자

13일 발생한 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A환경 화재(매일신문 13일 인터넷판 및 14일 7면 보도)가 불이 난지 17시간이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도 불길이 잡히지 않은 채 맹렬히 타고 있다. 이곳에는 가연성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이 700t 가량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중장비를 동원해 불타고 있는 폐기물을 조끔씩 파헤치며 속 불을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적재된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어 속 불을 꺼야해 완전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성주군은 전날 A환경 뒷산 임야 150㎡ 가량이 탄데다, 화재 현장에 바람이 세게 불고 있어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

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A환경 화재 현장. 화재발생 17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유독연기를 내뿜으며 맹렬히 타고 있다. 이영욱 기자
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A환경 화재 현장. 화재발생 17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유독연기를 내뿜으며 맹렬히 타고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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