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3위 '미'를 차지한 이찬원이 고향 대구경북을 향한 뭉클한 수상소감을 남긴 가운데 그가 재학중인 대학교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 발표 생방송에서 이찬원은 "대구, 경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고향 여러분 꼭 힘내시고 희망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보인다.
이찬원은 1996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선원초등학교와 성산중, 경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에 재학 중이다. 그는 예선전 때 '진또배기' 노래를 구수한 창법으로 불러 찬또배기, 갓또배기 등의 별명을 얻었다.



한편, 이날 이찬원은 최종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미에 올랐다. 그는 마스터 총점 1917점과 대국민 응원투표 790점을 받아 이날까지 1위를 달리다가 실시간 국민투표 745.08점을 얻어 최종 3452.0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경북 안동 출신의 가수 영탁이 차지했다. 마스터 총점 1882점과 대국민 응원투표 780점을 받아 이날까지 3위였던 영탁은 실시간 국민투표 863.30점을 받아 최종 3525.30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임영웅은 수상 소감에서 "결승전 당일이 믿기지 않게도 아버지 기일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