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8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대신 완치 판정을 받은 퇴원자는 6명으로 늘었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 영천에선 지난달 18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달 7일까지 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반면, 병원이나 생활시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 온 완치 퇴원자는 6명에 이른다.
영천지역 첫 확진자로 지난달 26일 경북대병원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선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37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달 들어선 3일 39번에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890번, 891번, 1260번, 3025번 확진자 5명이 잇따라 퇴원했다.
또 15일 낮 12시 현재 검사중인 의심자와 자가격리자도 1명과 28명에 그치며 코로나19가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달 6일 부부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중이던 6309번 확진자는 하루만인 7일 병원 이송 도중 숨져 지역내 첫 사망자도 나왔다.
영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지역내 사회복지생활시설 27개소 종사자 및 입소자 1천371명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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