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을 다룬 소설 '페스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월 1일부터 3월 12일 사이 시판 중인 20여 종의 '페스트' 소설이 3천500부나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8.2배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는 흑사병 확산으로 봉쇄된 도시 안에서 재앙에 대처하는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뮈는 잔혹한 현실과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부조리와 맞서는 것만이 진정한 인간성임을 이야기했다.
소설 '페스트' 다시 읽기 현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외신 등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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