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중국의 가톨릭 자선단체인 진덕공익기부회와 상하이 한인성당에서 보낸 방호복, 마스크 등 의료물품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의료물품은 방호복 3천세트, KN95마스크 5만개, FFP3마스크 1만개, 1회용 의료용 마스크 5천개 등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위로를 주고,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준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은 "해외 가톨릭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며 "의료물품은 저소득층, 고령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중소의료기관들과 나눔으로써 그리스도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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