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이 도내 사회적기업 제품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따숨몰'에서 제철 맞은 설향딸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은 2018년 8월 충청남도와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유통지원센터다. 도내 사회적기업 51개사 출자 이후 현재 52개의 조합사와 29명의 후원자들과 함께 사람 중심의 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합은 충남 사회적기업 제품 전문 온라인쇼핑몰 '따숨몰'을 운영 중이다. 도내 사회적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윤리적 생산과 착한 소비를 지향한다.
따숨몰은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행위만으로 충남 지역 사회적기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사회 서비스, 일자리 제공 등 농촌 지역 삶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과 함께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조합은 3월 설향딸기 2kg을 1만4,500원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향딸기는 수경 재배 딸기와 달리 토경 재배로 흙이 주는 자연 그대로의 영양과 맛을 가졌다.
부여 지역 농민들이 합심해 만든 한아름딸기협동조합이 재배한 설향딸기는 철저한 당도 체크를 통해 평균 12Brix 제품 만을 엄선해 출하된다. GAP 인증의 품질 안정성과 자연을 생각하는 착한 재배 방식으로 저탄소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 관계자는 "충남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후원자들의 '거래보다 따뜻한 관계'라는 기조 아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충남에서 생산된 질 좋은 제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도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은 '따숨몰' 운영 외에도 충남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꿩알상회'와 공공구매 플랫폼 '충남세나비', 여행사업팀 등 공공기관을 담당하는 유통지원센터 사업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사 제품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조합원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업무 협약 및 융합 상품 개발과 기업 상담, 교육, 훈련, 관련 정보 제공, 사회적 경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상품화까지 도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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