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택근무 중 말다툼, 남동생에 흉기 휘둘러

"왜 어머니만 일하게 하느냐"… 말다툼하다 동생에 흉기 휘두른 누나
재택근무 중 말다툼 시작, 생명에 지장은 없어

대구 중부경찰서 전경. 중부경찰서 제공.
대구 중부경찰서 전경. 중부경찰서 제공.

대구 중부경찰서는 17일 동생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39)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후 11시 10분쯤 대구 중구에 있는 부모님의 집에서 동생 B(35)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차 집에 있던 A씨는 어머니만 집안일을 하는 것을 보고 '왜 어머니만 일하게 하냐'며 B씨와 다투기 시작, 감정이 격해져 서로에게 물건을 집어던지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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