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청송군, 대기오염측정망 구축

24시간 대기질 측정 후 정책에도 활용

경북 청송군 청송읍 청송읍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시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 청송읍 청송읍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시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깨끗한 대기환경 관리를 위해 대기오염측정망을 구축했다.

군은 청송읍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옥상에 대기오염측정망 장치를 설치, 2개월 시범가동을 거쳐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신뢰성 있는 대기 정보의 상시 제공과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등 오염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설에서는 지역 내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질소산화물(NOx), 아황산가스(SO2), 오존(O3), 일산화탄소(CO),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 10가지 항목이 24시간 동안 측정된다. 군은 이 항목의 변화를 분석하며 정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측정 결과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청송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세먼지 등 인체에 해로운 대기오염 물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리함으로써 산소카페로 불리는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