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불빛축제, 해병대 축제 연기키로

지난해 해병대문화축제. 포항시 제공
지난해 해병대문화축제. 포항시 제공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포항해병대문화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연기된다.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5월에 개최 예정이던 포항해병대문화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냉천수변공원 일대에서 군 장비전시, 병영생활 체험,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제17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불빛 페레이드, 국제 불꽃쇼, 퐝퐝 페스티벌 뮤직공연 등 관광객 중심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 연기는 현재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상황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대규모 행사 개최 시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 방문에 따른 감염병 사전 차단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축제를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