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독립영화관'이 21일 0시 55분에 방송된다.
1980년대 통영의 바다 마을 풍경과 조종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순수했던 유년시절의 향수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소년 재영의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자신의 마음을 종교에 기대는 어머니의 사실적인 면들을 그린다. 또한 당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마을 골목의 풍경들을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내고 살갑게 느껴지는 경상도 사투리를 성우들이 연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종덕 감독은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로서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고향을 찾아 떠나는 마음의 여행과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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