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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면 돈사 화재 돼지 2천800두 소사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20일 새벽 3시 29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주로 김모(68)씨의 돈사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 돈사 8개동을 태우고 돼지 2천800두가 소사시킨 뒤 3시간만인 오전 6시 24분쯤 진화 됐다.

이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영주소방서가 긴급 출동해 산불을 조기에 진압했다.

화재에 불타 버린 돈사. 영주소방서 제공
화재에 불타 버린 돈사. 영주소방서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화재진압에는 장비 32대와 소방·경찰·시청 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282명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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