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전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시행된다.
경북도는 21일 경산 요양병원 11곳에 생활하는 2천915명(환자 1천717명, 종사자 1천198)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또 요양병원 내 감염 추이에 따라 청도와 봉화 등 다른 시·군에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전체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 5%를 표본 검사하고 있다. 대상자 1천350명 가운데 지금까지 570명을 검사했다. 양성은 없고 음성이 180명이며, 39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내 요양병원은 110곳으로 2만7천913명(환자 1만7천168명, 종사자 1만745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요양원 등 생활복지시설은 2주간 격리를 했으나 요양병원은 복지시설이 아닌 병원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있어 감염 관리를 충분히 한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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