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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영진 대구시장 "추가확진 24명…복지·요양병원서 4명 나와"

전날 201명 완치, 누적 2천338명 퇴원·퇴소… 파티마병원 환자, 배성병원 직원 등 5명도 추가확진

권영진 대구시장이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 진행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 진행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4명 나오면서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6천41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전수조사에 추가된 확진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이처럼 밝혔다.

권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 가운데 중증·경증 환자 2천138명은 전국 69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또 경증 환자 1천746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확진된 채 자가에서 치료하거나 입원·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10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환자 31명(병원 27, 생활치료센터 4)이 병원, 생활치료센터에 각각 입원 또는 입소했다. 이날 중으로 환자 84명(병원 77, 생활치료센터 7)이 추가 입원, 입소할 예정이다.

완치 환자는 전날 201명(병원 66, 생활치료센터 131, 자가 4) 나왔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 환자는 2천338명(병원 1천085, 생활치료센터 1천174, 자가 79)으로 집계됐다.

권 시장은 전날까지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 과정에서 전날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3명(환자 3), 동구 효사랑요양원에서 1명(생활인 1)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전수조사 대상 394개소 3만3천610명 중 검사가 불필요한 354명(병원 장기입원, 원가정복귀 등의 사유)을 제외한 3만3천256명(종사자 1만3천215명, 생활인·입원자 2만4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마쳤다.

검체한 3만3천256명 중 157명(0.5%)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2만9천795명(89.6%)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천229명(9.7%)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 전수조사와 별개로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75명(0.2%)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반 의료기관인 파티마병원과 배성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각각 4명(환자 2, 보호자 2), 1명(직원 1)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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