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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국가고객만족도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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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에도 전사적 역량"

코로나19 사태 극복이 장기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캠페인 문구를 래핑한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가 대구 도심을 달리며 시민들을 응원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코로나19 사태 극복이 장기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캠페인 문구를 래핑한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가 대구 도심을 달리며 시민들을 응원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2년 연속으로 도시철도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NCSI 조사는 지난 1998년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 국가품질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소비자 만족도 측정 지수다. 총 79개 업종에서 341개 기업이 참여하며, 올해 1분기에는 운송, 통신 등 20개 업종 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점을 얻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이후 12년 연속 1위다.

이는 이용객들의 편의 개선에 주력한 결과라는 게 도시철도공사의 설명이다.

'대프리카' 대구의 더위에 맞서 전 역사에 무더위 쉼터를 조성했고, 야외 승강장이 많은 3호선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고객 대기실을 마련했다. 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기술을 개발, 전국 최저 수준인 50㎍/m3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유지했다.

탑승객들이 도시철도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황금돼지 드림열차'를 비롯, 갖가지 3호선 래핑열차를 운영하기도 했다. 명절이나 성탄절이면 어김없이 크고 작은 이벤트를 열어 승객들의 마음을 공략하는 '감성 마케팅'에 나서기도 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탑승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전국 최저 수준 미세먼지 농도를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중"이라며 "역사 및 전동차 방역소독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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