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천381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대학교 교수회가 주관해 교수, 직원, 학생,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모금한 것이다. 총 316개의 계좌로 총 5천381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성금 모금을 총괄한 박만 경북대 교수회 의장은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현재 환자와 의료진, 방역 인력에게 지원할 물품이 부족하다고 들었다. 거점국립대학 구성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기부에 동참한 경북대 학생리포터 팀장 김수현 학생은 "환자들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그분들을 응원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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