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미래통합당 경선에서 배제된 김현기 예비후보가 23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이 한 몸 던지겠다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었다"며 "이번 주중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후보 적합도 1위 등 선두권을 달렸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경선부터 아예 빼버린 막장 공천을 묵과할 수 없었다"며 "불공정 공천에 대해 재심 청구까지 했지만 이마저도 묵살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통합당의 막장 공천으로는 자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보수우파를 통합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로 불공정과 불의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 야합으로 뽑힌 후보가 아닌 군민이 뽑은 '군민 후보'로서 정도를 걷겠다"면서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죽을 각오로 달려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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