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기관장들이 23일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공동 발표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달 14일 이후 청도군에서 지역 주민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의 일상 회복과 자녀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보다 더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담화문 발표에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최미섭 청도경찰서장, 김금주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우현 청도소방서장, 윤영태 제7516부대 5대대장, 박기화 농협은행 청도군지부장이 함께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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