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김병욱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3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포항 농어업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토마토, 시금치, 부추 등 엽채류 생산에 특화된 지역의 특성을 고려, '동해안 엽채류 연구소(가칭)' 설립을 추진하겠다. 단순히 연구실 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지역농업 중심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의 농업 창업지원과 기술영농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부 아카데미, 정착 및 성장지원금, 저리 융자,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개발 지원금, 영농법인 및 협동조합 설립 등의 '청년 농부·어부 육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포항시가 지원하는 300여 명의 청년 농어업인을 향후 1천여 명까지 확대하고 소득 1억원 이상의 청년농부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수산분야에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양식수산물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식장의 현대화 시설을 확충하고 항포구 어선작업장에 '비가림 시설'의 순차적 도입 등 지역 양식산업의 고도화 및 규모화에 박차를 가하고, 스마트 양식산업으로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밖에 "온난화에 따른 고수온 및 적조로 인해 어·패류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적조·고수온 대비 안전화사업'을 확대하고,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7월 중순 이전에 생산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주요 양식품종의 가격 추이 및 수급 동향 등을 제공하는 한편, 피해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어업경영자금의 상환기한 연기 및 이자감면,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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