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부들의 치열한 봄 바다 해산물 조업 현장

EBS1 '극한직업' 3월 25일 오후 10시 45분

EBS1 TV '극한직업'이 25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각양각색 제철 해산물을 잡는 봄 바다 어부들의 치열한 현장으로 떠나보자. 조개 중 맛도 가격도 왕이라는 새조개잡이는 갈고리가 달린 그물을 이용해 바닷속을 끌며 조업한다. 자칫 잘못 운전하면 새조개가 깨지거나 갈고리에 바다 쓰레기들이 걸려 큰 낭패를 보고 위험하다. 작업자들은 신경을 많이 써야 해서 작업 내내 긴장할 수밖에 없어 선장의 노하우가 중요하다. 40여 명의 선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분류하는 힘든 작업이 이어진다. 이렇게 분류된 새조개는 당일 배송으로 바로 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주꾸미는 봄이 되면 살도 연하고 알이 가득 차 미식가들에게 사랑 받는 해산물이다. 주꾸미는 그물을 내려 잡는데 그물을 끌어 올린 후 빨판이 강력한 수많은 주꾸미를 일일이 망에 담는다. 죽은 주꾸미와 산 주꾸미는 가격과 판매 상대가 달라 분류에 손이 많이 가는 조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꾸미 잡는 그물을 당기려면 스피드하게 진행되어야 하는데 칼바람 부는 봄 바다에서 바닷물에 흠뻑 젖어가며 작업하기란 쉽지 않은 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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