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전수 진단검사를 마치고 그 중 0.7%인 224명의 확진자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마친 사회복지생활시설 등의 진단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전수 진단검사 대상인 3만3천256명 중 224명(0.7%)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만2천189명(96.8%)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21명(2.5%)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날 파악한 추가확진자는 14명으로 나타났다.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12명(환자 7, 간병인 5), 수성구 김신요양병원 1명(환자 1),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의사 1) 등이다. 유형별로 보면 환자 8명, 간병인 5명, 의사 1명이다.
확진자 14명 중 9명은 전날 대구보훈병원(8명)과 영남대병원(1명)에 각각 입원했다. 남은 5명은 이날 중 부산의료원(4명)과 경북대병원(1명)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날 권 시장은 지역 내 정신병원 24곳 중 아직 검사하지 않은 15곳 914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전수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정신병원 종사자 중 418명(46%)이 진단검사를 마쳤고, 나머지 종사자도 오는 25일까지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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