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문일답] "88번째 사망, 긴 잠복기 가진 '아웃라이어' 가능성"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김신우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숨진 88번째 사망자에 대해 "긴 잠복기를 가진 경우거나 격리 기간에 감염원에 대한 노출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25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이후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 단장은 "두 가능성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둘 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이건 매우 드물면서 규칙을 잘 지킬 때 문제가 없는 일이지, 전체를 우리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24일 오전12시 기준 추가 확진된 31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감염원별로 신천지 신도 1명, 신천지 접촉자 6명, 기타 확진자 접촉자 22명, 아직 역학조사 중인 사람이 2명으로 드러났다. 검사경로 별로 살펴보면 신천지 전수조사가 1명, 선별진료소 2명, 접촉자 조사 16명, 요양기관 전수조사 12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루동안 실시된 주요 역학조사 결과, 한사랑요양병원 환자 8명이 추가 확진자로 나타났고 누적 확진자 수는 101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 김종연 부단장이 25일 오전 정례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나눈 질의응답 내용.

▶경기도에서 복지 차원이 아니라 경제 회생 차원에서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고 했는데, 대구시와는 좀 다른 방식인 것 같다. 경기도 지원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채홍호 행정부시장) 어제 경기도에서 전 도민에 대해 10만원씩 전체적으로 비용을 지불한다는 보도를 봤다. 경기도의 방식과 좀 다르게, 우리 대구시에서는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전반적으로 참 많기는 하다. 그렇지만 주로 심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중위소득 100% 이하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경기도는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간병인 전수조사가 뒤늦게 시작된 이유와 언제쯤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지? 지금 파악된 숫자가 전부가 아닐 것 같은데, 추가 파악이 되고 있는가?

- (채홍호 행정부시장) 간병인이 전반적으로 저희가 판단하기에 고위험군 중 하나로 전문가 집단 협의 결과 다음 타겟으로 간병인 전수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제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계획을 세우는 중이고, 먼저 우선적으로 대학 병원에 대해서 실시하고, 기타 병원에 관해서는 간병인 관리에 관한 문제를 좀 더 세심하게 파악한 뒤에 병원과 협의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선불카드가 대구경북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방식으로 지역 내 사용이 제한되는가?

- (채홍호 행정부시장) 지역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있고, 자영업자의 생존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생계지원금이 대구경북지역에만 주로 사용돼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선불카드에 이 내용을 포함해서 발급할 계획이다.

▶브리핑 중에 우편으로 발송하는 것은 4월 10일부터, 현장 수령 희망자는 4월 16일부터 한다고 돼있는데, 시차가 나는 이유가 있는지? 이 시차를 둬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의회나 이런 곳에서 시기를 앞당길 수 없느냐는 비판이 나오는데, 입장을 말해달라.

- (채홍호 행정부시장) 앞서 말씀드린대로 선불카드를 회사와 업체로부터 발급받는 데 한달이 소요된다. 다만 회사 측과 최대한 협의해서 20일 정도 당기는 걸로 했다. 4월 9일이 한 20일 정도 되는 시점이고, 그 이전에는 사실상 좀 어렵다는 말씀 드린다. 저희 방역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그 시점이 현재 선거사무 관리하는 시점이다. 동사무소가 전체적으로 투표소를 설치해야 하고, 사전투표도 해야 한다. 선거 관련 업무가 많은 시기다.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 10일부터 바로 발송할 계획이라는 말씀 드리고, 다만 현장 방문해 수령하는 시점은 선거가 종료된 이후 시점인 16일부터 한다는 말씀 드렸다.

▶간병인 전수조사가 시작되고 나면 확진 받은 간병인들이 신천지 신도인지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 경로를 공개할 생각이 있는가?

- (채홍호 행정부시장) 1차적으로 대학병원에서 조사하고, 2차적으로 기타 병원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질 때는 역학조사가 사실상 어려웠지만 이제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간병인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천지 신도 여부를 포함해 역학조사 상황을 상세히 파악해 알려드리겠다.

▶신천지 소모임이나 예배를 못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 (채홍호 행정부시장) 격리해제된 분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모니터링을 하기 어렵다. 다만 상당한 사람들이 현재 격리 상태인데, 이 분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어제 사망자는 자가격리 해제했다가 인터넷 기사에게 발견됐다. 이건 대구시나 동구청이 둘 다 모니터링을 안한 걸로 알고 있는데, 자가격리 해제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 (김신우 단장) 격리해제를 한 이후에 발병한 상황이어서 관심을 두고 계시는 걸 알고 있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긴 잠복기를 갖고 뒤늦게 발병한 경우. 21일, 27일 등 잠복기가 매우 긴 사례가 국내외에서 있어왔다. 두 번째는 격리 기간에 감염원에 대한 노출이 있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어느 쪽에 무게를 둘 지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두 가능성이 다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격리해제를 했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가령 열이나 기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메시지는 꼭 있어야 할 것 같다.

▶방금 말한 그 케이스 때문에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검체 검사가 수만 건씩 이뤄지기 때문에 음성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렇게 될까 싶어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 사망자가 아주 특별한 케이스라고 봐야 할지, 일반 시민들도 자기한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조심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 (김신우 단장) 긴 잠복기가 맞다면 아주 예외적인 아웃라이어라고 봐야 할 것 같고, 만약 그 주변에 다른 감염원에 노출됐다고 한다면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 노출을 계속 줄여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증상이 생기면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 일반 시민들에게 메시지는, 이건 매우 드물면서 규칙을 잘 지킬 때 문제가 없는 일이지, 전체를 우리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의식을 잃은 뒤에 찾지 못했는가? 증상이 있었는데 본인이 간과하신 것인지 증상이 없다가 쓰러진 것인지 궁금하다.

- (김신우 단장) 정보에 한계가 있다. 역학조사된 상황으로는 경주에서도 그런 식으로 숨진 뒤 사후확진된 사례가 있듯이, 드물게는 의식을 잃는 정도로 발견했을 때 벌써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하는 케이스들이 나온다. 자료 자체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지만, 급격히 나빠진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어제 서울시에서 신천지에 대해 2억원 정도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다고 했는데. 대구는 신천지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는데, 손해배상 등의 부분을 준비 중인 게 있는가?

- (채홍호 행정부시장) 지난번 신천지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해 경찰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적으로 신천지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이후에 손해배상 여부를 별도로 검토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요양병원에서 오늘도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추가확진자가 나왔고, 집단감염 사례가 100명을 넘었다.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많은 집단감염이 나왔는데, 지난 10일날 요양병원에 공문을 보내 예방적 코호트 격리 희망 신청 접수를 받았는데, 거기에 대해 한 곳도 신청을 안했다고 들었다. 그 이유와 만약 코호트 격리를 했다면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대한 답변 부탁한다.

- (김종연 부단장) 예방적 코호트 격리라는 것은 실제로 그 안에 환자나 시설에 수용돼 있는 어르신이나 종사하시는 분들까지가 그 같은 시설 안에서 최소 2주 이상 숙식할 여건이 돼야 할 수 있다. 요양병원의 경우 종사자 분들이 병원 안에 같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코호트 격리를 하기 어려운 현실적 여건인 것이다. 요양병원들이 예방적 코호트를 하는 것은 그래서 좀 어려움이 있고. 대실이나 한사랑 등 요양병원은 실제 최초 확진 환자를 발견했을 때 이미 병원 안에 전파가 꽤 이뤄진 상태에서 확인했다. 이미 노출된 환자들 가운데 추가로 조금씩 환자가 계속 나오는, 시간적 차이를 두고 발생하는 사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대구 오늘 확진자 14명은 대구에서 첫 확진자 나온 2월 18일 바로 다음날 10명 이후에 가장 적게 나온 수준이다. 대구 뿐 아니라 전국 의료진이 도와주고 해서 어렵게 여기까지 줄였는데, 대구시민들은 어떤 걱정을 하느냐면, 오늘 순서를 보면 공항 검역과 경기도 다음이 대구다. 입국한 분들이 자가격리를 잘 안 지키고 돌아다닌다거나 하면 지금까지 노력한 게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대구시다 입국자 자가격리 부분에 대해 엄정한 대처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지 듣고싶다.

- (채홍호 행정부시장) 말씀해주신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까지 줄어든 것은 반가운 일이다. 대구시민들이 자발적인 격리운동에 동참해주고 전국 의료진이 대구를 위해 큰 도움을 준 역할이다. 중앙정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고. 다만 현재 상황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말씀 많은 분들이 하신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입국 확진자들의 문제가 크다. 이 문제는 전국적 차원의 문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입국 환자들의 자가격리 상태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관리감독 방식 등에 관해 다방면으로 방안을 강구 중이라는 말씀 드린다. 대구시도 중대본의 방안에 더해서 대구시만의 관리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도록 하겠다.

입국자 정보는 다 알고 있다. 오늘 기준으로 166명 정도가 통보됐고,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각 보건소를 중심으로 자가격리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다.

▶코로나19가 사망자 90명째 발생했다는 것은 큰 일이다. 사망자 돌보는 의사들은 어떤 말씀을 하고 있는가? 여태까지의 다른 질병에 비해 이만큼 사망이 많다는 것은 현장에서 다른 분석들이 있을텐데, 전해줄 이야기가 있으면 해달라.

- (김신우 단장) 환자의 경과를 보면서 현장 의료진이 다른 병들과 다르다고 느끼는 점은 급작스럽게 나빠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일주일 정도 잘 견디다가도 확 나빠져서 숨지거나, 병원에 올 때 이미 나쁜 상태라든지 하는 부분이 있다.

또 2차 세균 감염 합병증보다는 이 바이러스 자체에 의한 바이러스성 폐렴이 주된 사망 원인이 된다는 부분이 또 다른 특이성이다. 인플루엔자 등은 원래 2차 세균 감염이 더 중요한데, 근데 이런 신종 바이러스 감염은 그 바이러스 자체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있는 것이다.

환자 치료에 있어서 산소 공급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인공호흡기와 에크모도 어떻게 하면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느냐가 관건이어서, 이 저산소증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우리가 제일 바라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기대를 흔히 HIV(에이즈)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약제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논문이 나왔었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게임체인저로 예상했던 36명의 데이터로 논문의 수준은 조금 낮지만 기대하는 약물로 하이드록시크로킨하고 디스로마이징이라는 옵션으로 지금 치료 방향이 임상에서 변화를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상시험 중인 램데스--에 대한 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4월 중에는 나올 것 같은데. 가장 희망적인 약이 아닌가 생각한다. 치료에서 추가적으로 보는 호흡기와 중환자 의학 전문의들이 중증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치료시설이나 인력이 모자란다기보다는 병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격과의 싸움이어서 더 좋은 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다.

▶자가격리 해제된 신천지 신도들에 의해서 지역전파가 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제 브리핑 때는 대부분의 감염자가 신천지 혹은 신천지 관련자라고 했는데. 원인불명 건수가 매일 나오고 있다.

- (김종연 부단장) 자가격리 해제되고 나서 추가로 양성판정 받은 사람들에 대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에 대해 질문 주셨는데, 신천지 중에서 확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가격리 상태에서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격리를 충분히 지켰다면 전파 위험성은 낮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해제 이후 양성이 나오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사례다. 다만 있을 수는 있기 때문에, 음성을 받고 나서도 추후에 혹시 양성이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잠복기 문제일 수도 있고 음성판정 이후 새로운 감염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음성판정 이후에라도 혹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 반드시 1339나 보건소를 통해 확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88번째 사망자, 경북 푸른요양병원만 보더라도 음성 양성 뒤바뀐 사람이 확진자 중 20%를 넘는다. 그 부분에서 또 7명은 2주 잠복기가 지나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만약 바이러스 활성화 시점이 달라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면 시사점이 많을 것 같다. 음성 판정을 받은 다른 수많은 시민들도 이런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는지?

- (김신우 단장) 일반적인 상황에서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다. 그러면 안심하셔도 된다고 생각한다. 자가격리를 잘하고 잘 격리를 시키는 사람들이 있으면 14일이 지나 음성을 판정받았다고 할 때 그 이후에 또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매우 드문 사례다. 그건 많이 우려하지 말고, 증상이 있을 때 검사하면 된다는 말씀 드리겠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보상 관련, 대구시는 생존자금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정부와 피해산정 기준에 대해 협의 중인가? 가령 손님이 없어서 자발적으로 휴업했거나 폐업하는 사례와 확진자가 다녀가서 휴업하는 사례는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 (채홍호 행정부시장) 생존자금을 어떻게 지원할까에 대한 문제는 현재 설계 중이라는 말씀만 드리겠다. 여러차례 말씀 주셨지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많은 예산들이 아직 지급 방식이나 방법에 대해 결정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내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또 생계자금이 진행되는 도중에 설계를 진행해서 빠르게 지급하겠다. 정부와 지속 협의 중이다.

▶충북 청풍리조트 같은 경우 생활치료센터에 해외입국자가 들어왔는데, 이들은 전부 확진 판정을 받고 나온 것인가? 만약 지금 전국에 흩어진 생활치료센터 중 대구 경증 환자가 다 빠지면 앞으로 관리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대구시가 맡아서 하는 것인지?

- (채홍호 행정부시장) 좀 더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다. 현재 확진자가 치유돼서 생활치료센터에서 많은 환자들이 퇴소하고 있다. 이 치료가 돼서 더 이상 센터가 필요 없을 경우 먼 거리에 있는 센터부터 조금씩 줄여나가겠다. 28일부러 경북대 기숙사는 종료하기로 이미 경북대병원 측과 합의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재 우정연수원의 경우 환자를 타 지역으로 이송해서 외국인 확진자 검사소로 사용하기로 중앙정부와 협의해나가고 있다. 이런 형태로 현재 대구시가 관리 중인 생활치료센터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방법으로 해나가겠다.

▶해외 입국자 말씀해주셨는데, 그 현황을 자세히 말씀드린다. 어제 147명 입국했고 그 중 12명이 유증상자라고 밝혔는데, 이 유증상자 중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이 있는가? 조금 전 말씀한 160명은 어제에서 추가돼서 160명인 것 같다. 국적 별로나 유증상자 여부 등을 알려달라.

- (채홍호 행정부시장) 25일 0시 기준으로 말씀드린 통보인원이 총 166명이었다. 아시아가 48명, 유럽 45명, 아메리카 57명, 중동 13명, 기타 3명 등이다. 유증상자로 통보된 사람은 24명, 무증상자가 142명이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현재 10분을 검사 마쳤고, 그 결과는 다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사람들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나오는 대로 자세히 알려드리겠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4명이 발생했는데,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진행에 대해 어떤 분들인지 확인됐다면 설명해달라.

- (김종연 부단장)14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다 진행되지는 않았다. 다만 어제 말씀드렸던 한사랑요양병원 추가 환자 8명이 여기에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 조사 결과를 보지 못했다.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조사해서 내일 오전 브리핑때 말씀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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