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5 총선 레이더] 전상헌 후보, “지방정부와 자역대학 보다 적극적인 상생협력 필요“

지역대학과 청년정책 분야 공약 발표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경산선거구 예비후보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경산선거구 예비후보

◆경산=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 '궁금해! 허니생각6' 편으로 자역대학과 청년정책 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은 어디로도 옮겨갈 수 없다, 보다 적극적인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경북지역 대학생의 54%, 전임교원의 51%가 있는 경산은 10개의 대학과 140여 개의 대학부설연구소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최고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학령인구의 감소로 원룸 및 음식, 도소매업 등 지역 소상공인 등 청년 인재 유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같은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 대학이 연계해 세계 최고의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대학은 창업육성 공간으로 거듭나야 하며 지역대학이 기업과 지방정부의 성장의 심장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대학 유휴부지에 창업공간과 행복주택,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경산 캠퍼스혁신파크 추진위원회 발족 ▷캠퍼스산단 조성 사업 ▷청년 창업 모태펀드를 유치해 지역대학 졸업생들이 창업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현행 30%에서 40%까지 확대하고 그 중 30%는 채용권역을 6개 권역으로, 나머지 10%는 권역의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 지역인재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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