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상북도기능봉사회, 천연 섬유 적용한 마스크 500개 손수 제작 재능기부

마스크 1천500개 추가 재능기부 계획, 경북도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

경상북도기능봉사회 이분순(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 손수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경북기능봉사회 제공
경상북도기능봉사회 이분순(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 손수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경북기능봉사회 제공

경상북도기능봉사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마스크 제작에 여념이 없다. 경북기능봉사회 제공
경상북도기능봉사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마스크 제작에 여념이 없다. 경북기능봉사회 제공

경북도 내 다양한 분야 기능인들로 구성된 경상북도기능봉사회(회장 이분순) 회원들은 25일 재능기부로 손수 제작한 마스크 500장을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마스크 1천500장을 추가 기부하기로 하고, 꾸준히 마스크를 제작 중이다.

이 마스크는 경북도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스크 제작 비용은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고, 경북기능봉사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했다.

천연 섬유인 린넨 소재를 적용해 만든 이 마스크는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으며, 뜨거운 물에 삶아서 재사용할 수 있다고 봉사회 측은 설명했다.

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북기능봉사회는 경북의 각종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등을 찾아 자수와 양장, 한복, 미용, 목공예, 천연비누, 천연염색 등 분야별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분순 경북기능봉사회 회장은 "국가기능사 자격증이 있는 회원 10여 명이 건강한 소재를 이용해 손수 제작한 마스크"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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