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상지는 포항시 흥해읍 약성리 88번지 일원 48ha로 도로, 용배수로, 통신 인프라 등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이 확충된다. 총 32농가가 참여하며 2021년까지 2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은 기존의 노후 온실이 밀집한 곳으로 앞으로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경북과 전북, 경남과 경기 등 전국 4개 시도가 경쟁해 이번에는 경북 포항과 전북 고창 2곳이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에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원예단지에 청년농부가 진출할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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