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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경제회복 위한 민생경제 대책에 올인

경북 성주군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및 경제회복을 위한 TF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대책에 전력하기로 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및 경제회복을 위한 TF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대책에 전력하기로 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경제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에 올인한다.

성주군이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4월 중 2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대폭 확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경제회복 지원 ▷성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이 골자다.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금액을 기존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2배 확대(최대 2천만원, 2년간 3% 이자보전)하고, 보증수수료 1%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로 1년간 3% 이자보전을 지원하고 버스·택시업계를 위한 경영안전지원책은 강구 중이다.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위해 성주사랑상품권 35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상품권 할인율을 3%에서 10%로 높여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과 재난긴급생활비사업 대상자에게도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고통분담과 상생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은 현재까지 10개소 건물주가 최대 3개월 임대료 면제 또는 1~3개월 최대 50%까지 감면해 주는 등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임대인을 위한 재산세 감면 등 지원에도 나선다. .

특히 직격탄을 맞고 있는 음식점 대상 시설개선사업비를 2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하고, 업소 환경개선을 위해 업소당 최대 3천만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신속한 자금대출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산과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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