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TBC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를 1년 남기고 사임한다.
TBC는 26일 "김정길 대표이사 사장이 이날 주총에서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조기사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TBC는 당분간 최진민 대표이사 회장 단일 경영체제로 운영되며 추후 차기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 사장은 "5G 통신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는 방송 생태계의 새로운 시대흐름에 부응하고 TBC의 강력한 새로운 혁신경영을 통한 더 큰 발전을 위해 사퇴한다"며 "TBC를 전국 1위의 민방으로 성장하도록 성원해주신 대구경북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함께 TBC에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3월 취임한 김 대표이사 사장은 2015년, 2017년, 지난해 재선임됐다. 지난해 재선임되며 임기는 1년이 남은 상황이다.
그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와 계명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매일신문에 입사해 부사장과 명예주필을 지냈으며, 대구예술대 총장,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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