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서상기 전 국회의원이 27일 무소속으로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몸담았던 정당을 떠나 대구 달성군 지역구에서 출마하고자 한다"며 "저는 본관이 달성 서씨로 마지막 정치를 저의 뿌리인 달성에서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있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힘있는 4선 국회의원 되어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며 "무능·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하고 능력 있는 큰 정치인이 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경제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에 찬성하고 외면했던 세력으로 인해 저와 대구 달성은 피 끓는 울분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슬픈 달성의 눈물을 닦고 보수를 보수답게, 야당을 야당답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는 또 "지난 17~19대 의정 활동을 통해 대구 달성 R&D 특구 지정, DGIST설립, 국립대구과학관 설립, 국책 연구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대구분원 유치 등을 통해 대구 달성을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온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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