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숨지는 등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시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중 사망자와 호전 중인 환자에 대한 설명을 했다.
전날 대구에서는 코노나19 확진판 정을 받은 70~80대 3명이 잇따라 숨졌다.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이들은 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등 중환자는 34명으로 이 중 에크모까지 사용하는 환자는 9명이다.
최근 44명까지 늘어났던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화는 중환자가 일부 줄었다.
대구시는 이같은 상황을 두고 환자 중 일부가 숨지거나 일부는 상태가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상태가 호전된 26살 중환자에 대한 질문에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최근 해당환자는 에크모를 끊었고, 투석도 끊어서 폐도 좀 더 깨끗해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미국에는 10대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보도됐는데, 중증을 앓고 있지만 호전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호전 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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