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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찬의 장터 풍경]<11>신발가게

2018년 대구 서문시장. 시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2018년 대구 서문시장. 시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거리 바닥에

신발을 내놓고

1년 삼백예순날

날마다 세일한다는

시장 통 신발가게.

털신은 10,000원

보통 신발은 5,000원이다.

양소가죽으로 만든

신사 구두에다가

숙녀용 따뜻한 부츠,

없는 게 없다는

시장 통 신발가게 바닥에는

가격이 붙은 신발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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