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지역사회 감염 나흘 연속 '0명'

해외 유입 2명 확진, 누적 18명…경산서요양병원 3명 추가
경산 서요양병원 확진자 3명은 추가 사망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연합뉴스

경상북도에선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262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경산시와 고령군에서 1명씩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시설에서의 추가 확진, 해외 유입 확진 이외의 개별적 지역사회 감염은 나흘 연속 없었다. 완치 판정은 전날보다 21명 늘어 총 810명이다. 확진자 64.2%가 완치됐다.

다만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된 사람이 전날 3명 더 나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30대 남성과 50대 여성, 20대 남성이다. 경북도는 재발한 것인지 다른 요인으로 다시 감염된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 1명, 이날 2명 등 3명이 늘어 총 48명으로 집계됐다. 3명 모두 서요양병원 입소 환자다. 이들은 90대 남성, 70대 남성, 80대 여성이며 기저질환으로 당뇨병, 폐렴, 고혈압 등을 앓았다.

특히 서요양병원 누적 사망자는 10명으로 증가해 청도 대남병원 사망자 9명을 넘어섰다. 경북 시설별 사망자 수는 서요양병원 10명, 청도 대남병원 9명, 봉화 푸른요양원 7명, 경산 서린요양원·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 각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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