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5 총선] '안동예천' 권택기 "동성애, 윤리 거스르는 행위"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입장 발표
또 다른 차별 막고자 법 제정 저지에 앞장설 것

권택기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왼쪽 세 번째)가 김명호 선대위원장(왼쪽부터), 배재일 안동기독교청년회 이사장, 김성규 담수회 사무국장과 함께 안동 종교타운 일원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권택기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왼쪽 세 번째)가 김명호 선대위원장(왼쪽부터), 배재일 안동기독교청년회 이사장, 김성규 담수회 사무국장과 함께 안동 종교타운 일원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권택기 안동·예천 후보
권택기 안동·예천 후보

◆안동예천=권택기 무소속 후보는 6일 경북유림문화회관과 안동 종교타운 일원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권 후보는 김명호 선거대책위원장, 김성규 담수회 사무국장, 배재일 안동기독교청년회 이사장 등과 함께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동성애차별금지법은 자유대한민국의 공동체와 소중한 가정문화를 파괴하고, 개인의 의사표현 자유를 제약하는 법안이라 제정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성애는 국민정서와 윤리에 어긋나고 인륜을 거스르는 행위"라며 "지극히 사사로운 성적 취향을 보장·보호하고자 우리 사회의 존립 근간마저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동성애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법으로 정해 보장·보호하고, 동성애에 대한 반대의견만으로도 처벌하는 법안이라 개인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또 다른 차별의 시작이라는 것이 권 후보의 주장이다.

권 후보는 "국민의 걱정과 우려의 뜻을 받들어 21대 국회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 저지에 앞장서겠다"며 "자유대한민국의 공동체와 소중한 가정문화가 영속될 수 있도록 하고, 의사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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