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을 빛낸 골프 여제 박세리의 도전 이야기

EBS1 'EBS 초대석' 4월 8일 오후 1시 50분

EBS1 TV 'EBS 초대석'이 8일 오후 1시 50분에 방송된다.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박세리 감독이 밝히는 은퇴 이후 골프 여제의 인생 이야기이다. IMF 경제 위기의 늪에 빠져있던 1998년 대한민국의 여름, 미국 LPGA의 프로 골프 선수 박세리는 접전 끝에 연장전으로 이어진 경기를 펼친다. 하지만 18번째 홀에서 박세리의 티샷이 해저드에 빠졌다. 모두가 체념한 순간 박세리는 양말을 벗었고 '1998 US 여자오픈'에서 LPGA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손에 땀을 쥐는 맨발 투혼의 감동과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박세리는 2016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후로 후배들을 위해 프로 골퍼의 은퇴 이후의 삶에 다양한 선례를 남겨두고 싶어서 지도자로 사업가로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은퇴 후 4년, 취미로도 골프장은 거의 찾지 않았다는 박세리가 예상 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녀는 여전히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한국인 골프 선수 박세리는 내년에 열릴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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