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확진자가 6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A(85·여) 씨가 숨졌다. 치매와 자궁암, 뇌경색 등의 기저 질환을 앓아온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최근 대구시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검사를 받은 A씨는 18일 국내 8천510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다음날부터 대구의료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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