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성청송영덕=김희국 미래통합당 후보는 7일 대통령·국방부장관에게 "대구경북 농촌 지역의 6월 마늘·양파 수확철에 군 병력 동원을 공식 제의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일과 7일 청송군 현서재래시장과 의성군 의성읍 전통시장 유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적기 공급이 어려워졌다. 특히 군위의성청송영덕 경우 전국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어서 그간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근로자가 채워주고 있었다"며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이 수확기 농촌 지역에 군 병력 동원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농촌 지역인 군위의성청송영덕은 평소에도 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4월 중순 고추 이식 ▷5월 자두·복숭아·사과 꽃·열매솎기 ▷6월 마늘·양파 수확, 모내기 등이 겹쳐 농촌에서는 일손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유사 이래 병농일치 체제를 유지해왔고 수확철이나 태풍·재해가 있을 때마다 군 병력을 동원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많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대구경북 농촌 지역에 군 병력 동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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