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안동예천,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도 각각 미래통합당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KBS대구·대구CBS·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안동-예천(513명)과 포항남구-울릉(518명)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43.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무소속 권택기 후보 24.6%,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17.7%, 무소속 권오을 후보 7.1% 순이었다.

포항남울릉 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53.2%로 상대 후보들과 격차를 벌려 앞서나가고 있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30.1%, 무소속 박승호 후보 12.6% 순이었다.
두 곳 모두 부동층이 1·2위 후보 격차보다 훨씬 적은 곳이어서 1위인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쉽게 승리를 얻을 것으로 여론조사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매일신문과 TBC가 소셜데이터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실시한 '경북 포항남울릉, 안동예천'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모두 통합당 후보들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예천에선 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35.8%, 포항남울릉에선 김병욱 통합당 후보가 전체 응답자의 44.2%의 지지를 얻어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여론조사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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