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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결제되었습니다"...두손은 자유롭게 얼굴로만 결제

신한카드, '얼굴인식 결제' 첫 상용화

페이스페이 계산대. 연합뉴스
페이스페이 계산대. 연합뉴스

카드나 휴대전화 없이 얼굴로만 결제하는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신한 Face Pay(페이스페이)'를 상용화했다. 이 서비스는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안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한은행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신한 페이스페이 인프라를 설치하고, 교내 학생식당·편의점 등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 내 편의점과 카페 등에 페이스페이를 적용해 시범 운영을 해왔지만, 민간에 페이스페이가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전국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사들은 최근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BC카드는 사람 없이 앱만으로 결제하는 '무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도 손바닥 정맥 인증 결제 서비스인 '핸드 페이'를 출시했다. 센서가 헤모글로빈 성분을 분석해 개개인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결제된다.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간편결제 플랫폼인 'KB페이' 구축에 나섰다. 금융그룹 전체를 망라한 결제 플랫폼 구축은 업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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