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예술인의 경제적 피해가 커짐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에서 제외되는 공연 및 전문예술단체에 생존자금 100만원씩 긴급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단체는 대구시내 700~1천여 곳 정도일 것으로 재단은 예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단체는 모두 신청할 것으로 보고 예산 규모를 넉넉하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 지원에서 제외되는 공연 및 전문예술단체다.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이 있어야 하고 최근 2년간(2018~2019년) 2건 이상의 전문예술분야 활동실적이 있어야 한다. 생활예술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ky@dgfc.or.kr)을 통해 접수하거나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신청인 신분증, 고유번호증 사본, 대표자명의 통장사본, 대표자 프로필, 활동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생존자금은 신청서류에 대한 심사 및 검증을 거쳐 27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