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9일 발생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추가 확진자 4명의 이동 경로가 공개됐다.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 7번째 확진자 A(48·여) 씨와 밀접 접촉한 17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한 결과 4명이 이날 오후 8시 50쯤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A씨의 시모 B(77) 씨, 남편 C(48) 씨, 아들 D(19) 씨, 직장 동료 F(51) 씨 등 4명이다.
현재까지 이들에게 특별한 감염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현재 예천군청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4명 모두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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