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완치됐다.
추가확진자도 38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어 '코로나 제로(Zero·0)존'지역이 됐다.
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3일까지 12일간 15명이 발생했다.
이후 38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날까지 15명의 확진자가 퇴원을 위한 두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29일 3살 5살 아들과 함께 일가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했던 A(37)씨 가족도 지난 4일 모두 퇴원했다.
상주시는 확진자 전원 완치와 함께 자가격리자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유학생과 등 해외입국자 63명이 14일간 자가격리 중이며 이들에게는 상주시청 공무원 63명이 맨투맨식 관리를 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들의 불법 이탈 행위를 철저히 예방하기위해 이들의 잔심부름도 도 맡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상주시는 시장이 공석중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조성희 부시장의 권한대행체제에서 철저한 방역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주도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의 노력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주시청 직원들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자세로 끝까지 '코로나 제로존'이 유지될수 있도록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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