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4곳이 3%포인트(p) 내 격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표차가 적게 난 인천 동구·미추홀을에서는 윤상현 무소속 당선인(40.5%)과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40.4%)의 운명을 가른 것은 불과 171표(0.1%p) 차이였다.
서울에서는 용산의 권영세 통합당 당선인(47.8%)이 강태웅 민주당 후보(47.1%)를 0.7%p(890표) 차이로 이겼고, 광진을 고민정 민주당 당선인(50.3%)이 오세훈 통합당 후보(47.8%)를 2.5%p 앞서 당선됐다.
경기는 성남 분당갑(김은혜 통합당 당선인 50.0%, 김병관 민주당 후보 49.3%)에서는 0.7%p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성남 분당을(김병욱 민주당 당선인 47.9%, 김민수 통합당 후보 45.1%), 평택갑(홍기원 민주당 당선인 50.2%, 공재광 통합당 후보 47.4%), 평택을(유의동 통합당 당선인 47.6%, 김현정 민주당 후보 46.1%), 남양주병(김용민 민주당 당선인 50.0%, 주광덕 통합당 후보 47.0%)도 3%p 이내의 격차로 승패가 갈렸다.
대구 수성을에서도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38.5%)과 이인선 통합당 후보(35.7%)의 격차는 2.8%p에 불과했다.
부산에서는 사하갑 최인호 민주당 당선인(50.0%)이 김척수 통합당 후보(49.1%)에 0.9%p(697표) 차로 이겼다.
경남에서는 양산을(김두관 민주당 당선인 48.9%, 나동연 통합당 후보 47.2%), 창원 진해(이달곤 통합당 당선인 50.2%, 황기철 민주당 후보 48.8%)가 초박빙 승부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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