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4세 남아가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던 밀접접촉자가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달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돌봄 서비스 교사(40·여·안동 51번)에게 수업을 받은 4세 남아가 양성 판정은 받았다.
담당 교사의 확진 우려로 우선 검체를 채취한 4세 남아는 지난 14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자가격리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은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가격리 대상 중에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 51번 확진자는 동료 교사인 예천 28번 확진자(46·여)에게 2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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