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귀한손길 15호]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어려움 이겨내요

수성구 두산동 베이커리공방, 부엉이곳간

김동선 부엉이곳간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가 공동 기획한
김동선 부엉이곳간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가 공동 기획한 '귀한 손길 캠페인' 열다섯 번째 손길이 됐다. 가정복지회 제공

대구 수성구 두산동의 베이커리 공방 부엉이곳간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열다섯 번째 손길이 됐다.

국내산 쌀로 만든 빵과 케잌 등 수제 제과 수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 김동선 부엉이곳간 대표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수소문 끝에 귀한손길에 참여하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져 베이커리 운영에도 어려움은 있지만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에 앞으로가 더 큰 걱정이다"며 "서로 물리적 거리는 두더라도 마음은 가깝게 지내 위기를 잘 극복해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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