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178억원을 들여 '탄소 소재·부품 재활용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1일 미래통합당 김석기 국회의원(경주)과 경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경주시가 제출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78억원을 들여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산업과 연계한 탄소소재 리사이클링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곳 센터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소재인 탄소복합재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은 물론 연구장비와 설비를 갖춰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김석기 의원은 "앞으로 첨단소재 성형가공, 탄소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이 상승효과를 내 경주 자동차부품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산업부 공모를 거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센터 건립사업'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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