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DT)' 방식으로 직거래 농산물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aT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29일 과천 '바로마켓'을 시작으로 대전 '행복팜꾸러미 DT장터',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 3개 지역에서 직거래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휴장에 들어간 '바로마켓'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장터로 재개장한다.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소비자들은 전국 60여 생산농가가 직접 출하한 제철 농산물 꾸러미와 반찬·장류, 축산, 가공식품 등을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
대전은 오는 5월 7일부터 유성구청 광장에서 '만원의 행복팜 꾸러미장터'를 통해 대전시가 인증한 '한밭 가득 지역농산물 꾸러미'와 농가생산 가공식품, 화훼류 등을 5월 말까지 3회에 걸쳐 판매할 예정이다.
완주에서는 5월부터 용진농협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 채소, 과일, 잡곡, 반찬, 간식 등 다양한 상품을 꾸러미 박스에 포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8회에 걸쳐 판매한다.
이 매장은 201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정부 인증 우수 직거래사업장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 운영을 통해 판로가 막힌 농가에게는 활로가 되고,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안심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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